화적연
국가 명승 제93호
화적연은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자일리 와 관인면 사정리의 경계에 있으며,
한탄강에 있는 큰바위와 깊은 연못으로 이루어진 절경입니다.
"영평8경" 의 "제1경" 이자 "포천 한탄강 8경" 의 "제3경" 으로
볏단을 쌓아 올린 형상이란 의미로 "볏가리소" 라고도 부릅니다.
화적연은 한탄강 강물이 휘돌아가며 생긴 깊은 연못과,
13m에 이르는 거대한 화강암이 불쑥솟아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예로부터 화적연은 가믈었을때 비오기를 빌었던
기우제터로 사용되었을 만큼 신성시 되던 곳이였으며
금강산 가는 길목에 자리하고 있어서 많은 선비와 화가들이
찾았던 곳이기도 합니다.
특히 조선후기 진경산수화의 대가인 <겸재 정선>(1676-1759)은
<해악전신첩> <화적연>을 그려 이곳의 아름다움을 표현하였습니다.
화적연을 찾아 가려면 포천시 영북면 자일리의 "근흥교' 를
네비에 입력하고 근흥교가 나오면 다리를 건너자마자
(다리끝에 작은 화적연 입간판) 좌회전하여
약1km 의 좁다란 포장도로(인적이없고 숲이 우거저 조금 으시시함)를 가면
길이 끝나고 철조망 문이 앞을 가로막고 휘장막에 수영금지 경고문이 보이는데
그곳에 주차를 하고 내려가면 화적연이 보입니다.
2013, 6, 20,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