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귀비
인천 수도권 매립지 드림파크 야생화단지의 양귀비 입니다.
중국의 당나라 황제 현종은 사랑하던 양귀비를 잃고
슬픔에 빠저 지내던 어느날 왕비를 꼭빼닮은 꽃을 발견하고
그 꽃이름을 양귀비라 하였습니다.
양귀비는 춘추전국시대의 서시, 한나라의 왕소군, 삼국시대의 초선과함께
중국의 4대 미인으로 손꼽히는 절세미인 입니다.
당나라 현종은 아내 무혜비가 죽자 그의 18번째아들 수왕의 아내이자
며느리인 양옥환 즉 양귀비를 아내로 삼았습니다.
양귀비는 현종보다 나이가 무려 36세나 연하 였습니다.
그후 안록산의 난이 일어나고 그들은 양귀비를 요구 하였습니다.
당현종 나이 71세, 양귀비 38세때 일입니다.
당현종은 양귀비를 지켜줄수 없었고 결국 양귀비는 당현종이 지켜보는 앞에서
목매달아 죽고 그녀가죽자 그녀의 꽃비녀는 땅에 떨어진채
아무도 거두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황제일행은 그녀의 시신을 보라색 수레 깔개에 싸서
길가에 버리고 황급히 길을 떠났습니다.
양귀비의 진액은 마약으로 사용되지만
여기 사진속 양귀비는 진액이 나오지않는 관상용 양귀비 입니다.
양귀비 가녀린 빨간꽃이 미풍에 나부끼는 모습을 물끄럼히 지켜 보노라면
나도 모르게 그 아름다움에 빠저들게 됩니다.
2013, 5, 26, 촬영,
중국정부 공식인정 양귀비의 초상입니다
실제 양귀비의 얼굴모습이며 양귀비가 살았던
중국황제별장 당화청궁에 걸려있는 초상화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