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불기 2557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조계종의 총본산인
조계사 경내에서는 연등달기가 한창 입니다.
조계사보 2013년 5월호 "가피" p2 "행복한 부처님 오신날" 에
실린글 일부를 여기에 소개합니다.
불교에서는 우리가 사는세상을 사바세계 라고 말합니다.
사바세계란 "참고 견디면서 사는세상" 이란 뜻으로
참고 견디어야할 고통이 많은 세상이라는 말입니다.
이런 세상 이다보니 우리는 사는동안 뜻대로 되는일이 많지않고
항상 걱정과 근심, 불안한 마음속에 살아갑니다.
또한 이세상은 크고 작은 다툼과 분쟁이 끊이지 않습니다.
그속에서 우리는 공포를 느끼게 됩니다.
연일 계속되는 북한의 전쟁위협과 미사일발사 준비소식 때문에
혹시나 또 전쟁을 겪지 않을까 하는 공포를 느끼는것과 같습니다.
부처님은 이와같은 고통과 공포로 부터 벗어날수 있도록
진리의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그 가르침을 어려워하는 중생들에게는 기도를 가르처 주셨습니다.
그리고 불법승 삼보에 의지 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우리가 잘하는 염불이 바로그것 입니다.
부처님의 이름을 외우다보면 공포가 사라지고 마음의 편안함을 얻습니다.
부처님과 보살님을 염 하기만해도 그 힘으로 모든 불안과
걱정에서 벗어나 평정심을 되찾게 됩니다.
그리고 스스로의 마음을 돌아보고
과도한 욕심에서 나온 불만도 사라지게됩니다.
2013, 5, 15, 조계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