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화리일몰의추억
서울근교에서 강화 장화리는 일몰사진 촬영의
명소로 이미 넓이 알려저 있습니다.
11월말에서 이듬해1월 초순경이 해의 위치상
촬영의 최적기라 할수있습니다.
400m쯤의 긴뚝방에서 앞에있는 작은 섬을 배경으로
해의위치를 보고 좌우로 이동하여 해를섬위에 놓고
촬영하면 됩니다.
서해상은 조수간만의 차이가 심해 물이 빠저 갯벌이 들어날때도 있지만
적당히 물이 들어와야 섬도 알맞게 물에잠기고 좋은 구도가 됩니다.
장화리는 남한 서해상에서는 제일 추운곳입니다.
보통 한겨울 추위에도 이곳은 바닷물이 얼고 바람이차서
체감온도는 보통영하 10도 이하입니다.
온몸을 털외투나 긴점퍼로 보온을하고 두눈만 빼곰히 내놓고
점심무렵부터 좋은예상 위치를 선점하고 삼각대를 세우고
뚝방을 어슬렁거리며 일몰시간을 기다립니다.
그리춥고 덜덜 떨려도 기다리는 시간은 행복하고 즐겁습니다.
장화리 일몰촬영 이제까지 통산 한30번쯤 갔지만
좋은 일몰을 촬영하기란 쉽질 않습니다.
이제까지 촬영했던 일몰장면중 년전 우연히 오메가 일몰을 보았던
아름다운 순간을 여기에 다시 추억합니다.
장화리 가는길 ;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 장화리
서울~김포 ~강화, 초지대교,건너 좌회전~동막해수욕장~여차리 ~장화리,